[SNS 핫피플] 미인대회 출전 미스 미얀마 "우리를 도와주세요" 外
▶ 미인대회 출전 미스 미얀마 "우리를 도와주세요"
SNS 핫피플입니다.
군경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일반 시민들의 희생이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
국제 미인대회에 출전한 미얀마 대표 여성이 국제사회를 향해 반쿠데타 시위 중인 자국민을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평화와 비폭력'을 주제로 열린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 출전한 미얀마 대표 '한 레이'는 "미얀마의 많은 사람이 군부의 총에 맞아 죽고 있다"며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전쟁과 폭력을 멈춰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레이는 SNS를 통해 시민 불복종 운동 상황과 관련된 게시물을 올려 미얀마의 현실을 전 세계 곳곳에 알려왔습니다.
레이를 비롯한 미얀마 시민들의 간절한 외침이 군경의 폭력으로 꺾이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응원은 물론 국제 사회의 더 강력한 압박이 절실해 보입니다.
▶ 한국계 美배우 켄 정, 애틀랜타 총격 유족에 기부
다음 핫피플은 한국계 미국 영화배우 켄 정입니다.
한국계 미국 영화배우 켄 정이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희생자 유족에게 5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그는 유족들의 아픔에 위로를 전함과 동시에, 증오범죄 중단을 촉구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데요.
최근 NBC의 간판 토크쇼에 출연해 "애틀랜타 총격이 인종적 동기에서 비롯된 분명한 증오범죄"라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인종차별적 언어들이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를 부추겼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켄 정을 비롯해 샌드라 오, 스티븐 연, 아콰피나 등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스타들이 증오범죄 규탄 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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